연말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챙기다 보면 이건 수화물로 가능할까? 기내 반입이 되는 걸까? 헷갈리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비행기 수화물 규정은 항공사별로 다르게 운영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어렵게 싸둔 짐을 공항에서 다 풀어헤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비행기 수화물 반입금지 물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화물에는 위탁수화물과 기내수화물의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위탁수화물은 항공사에 탁송 의뢰해 화물칸에 싣는 짐을 말합니다. 비행기 기내로 직접 들고 타면 기내 수화물로 분류가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내 수화물은 무료이지만, 위탁 수화물의 경우 운임이 포함이 되어 있을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료 위탁 수화물의 포함 여부를 항공사별 여행지별 허용량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국제선. 국내선 기내 반입금지품목은 탄약, 폭죽, 연막탁과 같은 폭발, 인화 물질입니다. 또한 에어로졸, 소화기, 부탄가스와 같은 스프레이는 기내 반입이 안됩니다.
또한 페인트, 알코올, 휘발유와 같은 인화성 액체와 성냥, 번개탄, 숯불과 같은 인화성 고체도 비행기 반입금지 물품에 포함됩니다.
아울러 표백제나 락스, 파마약과 같은 산화성 물질과 빙초산, 수은 온도계와 같은 부식성 물질도 기내 반입금지품목입니다.
라이터는 위탁 수화물로, 유대 수화물도 금지지만 몸에 직접 소지하고 있다면 1개만 허용됩니다. 기내 액체류 반입은 기내반입 액체 용량 100㎖ 이하의 용기에 담으면 최대 1L까지 투명 비닐팩에 넣으면 가능합니다.
액체와 젤류는 물은 물론 고추장, 김치와 같이 액체류로 취급하는 음식, 물약, 치약, 크림 등을 말합니다. 또한 핸드폰 보노트북도 기내반입해야 합니다. 핸드폰 보조배터리와 리튬 건건지는 폭발 가능성이 있어 위탁 수화물이 아닌 기내 반입해야 합니다.
특히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보조 배터리는 용량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대체로 16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1인2개까지 허용됩니다. 전자담배는 기내반입이 원칙인데 나라마다 허용되지 않는 곳도 있어 여행지별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비행기 기내 반입은 안되고 수화물로만 가능한 물품들이 있는데요. 커터칼이나 과도, 가위 같은 것들은 위탁수화물로 보내야 합니다.
또한 야구 방망이나 라켓, 공 등 스포츠 물품도 흉기로 사용될 수 있어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셀카봉은 항송사별로 다른데요. 일부 항공사는 기내 반입을 허용하기도 하지만 일부 항공사에서는 금지하기도 합니다.
비행기 수화물 반입 금지 물품은 알고보면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척 봐도 위험해 보이는 흉기는 전부 기내에 반입금지물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모든 수화물, 특히 위탁수화물에는 이름과 주소지, 목적지가 잘 보이도록 적힌 이름표를 붙이는 것이 좋으며 외국 공항 직원들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출국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비행기 수화물 반입 금지 물품을 체크하신후 공항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잘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비행기 수화물 반입 금지 물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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